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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죽여줘'의 기본정보, 등장인물 및 줄거리 안내!

by 채리(caeri)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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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줘
영화 '나를 죽여줘'

영화 '나를 죽여줘'의 제목만 보고 스릴러물인가 싶은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중 포스터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장현성 배우님의 표정을 보고 예고편을 부랴부랴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지체장애가 있는 아들을 케어하기 위해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아버지... 무거워 보이는 주제를 어떻게 풀이했는지 영화 '나를 죽여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본정보

개봉 : 2022.10.19.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9분

배급 : ㈜트리플픽쳐스

등장인물

주연 : 장현성, 안승균, 이일화, 김국희, 양희준

줄거리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를 돌보고 있는 민석. 소년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현재가 장애인 활동지원사인 기철과 독립을 꿈꾸며 민석과 갈등을 빚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민석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고, 현재와 가족들의 일상이 변하게 되는데.. "아빠는 점점 죽어가고 있어..." 보통의 평범한 일상이 힘든 이들을 위한 영화가 온다! #장애 #성(性) #존엄사 #가족

프리뷰

매우 어려운 주제를 다룬 영화이다. 그래서 리뷰를 올릴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봤다. 영화 '나를 죽여줘'는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의 잘 만들어진 연극 '킬 미 나우'를 시각화했다. 매우 유명한 작품인 만큼 2019년 한국에서도 무대에 올랐고, 큰 인기와 이슈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브레드 프레이저의 연극을 본 최익환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원작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영화 제작 승인을 받았고, 극 중 주인공 제이크와 같은 역할을 장현성으로 캐스팅했다. 연극은 외국 작품과 똑같다는 이유로 영어 이름을 사용했고, 영화화하면서 한국 관객을 겨냥해야 한다는 이유로 한국 이름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장현승의 역할에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원래 좋은 배우였지만 연극을 통해 이미 역할에 몰입한 경험이 있어 이 역을 너무 잘 소화했다는 평이 많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니 이미 지난해, 즉 2021년 5월에 영화가 상영된 상태였다. 영화제에서 개봉했는데, 어떠한 문제가 있어서인지 지금에야 개봉한다. 배우 김국희가 민석의 동생으로 등장해 함께 현재를 챙기고, 배우 이일화는 민석과 몰래 사귀는 꽃집 주인 역으로 등장한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듯한 이들은 마음속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이 영화의 모든 캐릭터가 결핍이 있다. 그래서 원작의 연극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반에는 약간 유쾌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극의 끝을 향해 가면서 눈물이 뽑히고, 영화는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사실 제작사는 애초 이 영화를 만들 때 한국 정서에 따라 장애인의 성별이나 존엄사 관련 부분을 수정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최익환 감독은 영화의 의미나 느낌이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영화가 나온 듯하다. 배우들, 특히 주인공 장현성의 이야기에 따르면 극의 대사를 영화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작품은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난 호평을 받은 연극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영화 '나를 죽여줘'의 평점이 높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작품이 제작에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만들고 나면 기본적인 작품 이상의 작품이 나온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워낙 열정적인 데다 영화 속에서 장애인 역을 맡은 안승균은 촬영 전 관련 시설을 전전하며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분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가장 현실적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이 젊은 배우는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영화 '나를 죽여줘'의 결말을 알아보자. 사실 영화 제목을 듣고 간단한 줄거리 정보만 들었을 때 장애를 가진 아들이 아버지에게 죽여달라고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아들은 장애가 있기에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자신을 죽이라고 한 것은 아버지였다. 스스로 존엄사를 택할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일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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