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들이 대중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배우들로 섭외되어 있는 외계+인 1부!
이런 배우들이 코믹이 가미된 액션,판타지에 출연한다니 기대가 크다.
외계+인 1부의 정보 및 줄거리를 알아보자.
기본정보
개봉일 : 2022.07.20
장르 : 액션, 판타지, SF
상영시간 : 142분
감독 : 최동훈
등장인물
주연 :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상
줄거리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관람후기
시사회가 이어지면서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등장인물, 이야기, 볼거리 모두 실망스러웠다. 나는 이 평가에 절반 정도 동의한다. 그저 최동훈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을 뿐이다. 우선 기존 작품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나는 이것이 내용의 허탈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사의 말투는 약간 평범하고 유치했다. 그럼에도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는 검은 눈과 염정아와 조우진이 연기한 청운이었다. 다소 유치하기도 했지만 최동훈 감독의 재치를 잘 살린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는 괜찮았어요. 다만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등 각 배우들의 매력은 여전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세 배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나서 반가웠다. 앞서 언급했듯이 외계+인의 내용은 조금 유치하다. 현재의 배경은 [아이언맨]을, 과거의 배경은 [전우치]가 떠오른다. 복합 장르로서의 작품들의 결합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실 최동훈 감독은 과거에도 이런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도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하고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시도가 기대보다는 아쉬움을 자아낼 때 큰 문제가 생긴다. 이것과 저것을 결합함으로써 산만함을 얻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개별적인 부분에서는 과하지 않지만, 번갈아 나오면서 혼란스럽게 편집되었다. 또한 한쪽에는 액션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드라마가 있어서 장르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첫 번째 외계인 파트가 끝나면서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됐다. 그것은 주인공인 가드, 무륵이 이안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도 약간의 기시감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최동훈 감독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전체를 보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외계인 2부가 궁금했던 순간이었다. 이 영화가 좋은 점은 액션과 CG였습니다. 물론 해외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했음을 느꼈다. 캐릭터와 내용이 매력적이었으면 외계+인을 좀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을것같은데 아쉽다. 하지만 실망보다는 2부가 더 궁금한 마음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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